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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해안도로
By 탐라스테이
깎아지르는 절벽을 타고 솟구치는 하얀 파도를 뒤로 하고 이어지는 이 곳 해안도로의 드라이브는 오던 길을 다시 가게 만드는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서쪽 일주도로를 따라 10여분 정도 벗어나면 하귀에서 애월까지의 이 해안도로는 약 10km정도의 거리를 지그재그로 오르내리는 해안의 굴곡이 색다른 드라이브의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해안도로 입구의 모퉁이를 돌면 시원하게 내려다 보이는 바다가 펼쳐지고 도로 주변에 아름다운 레스토랑, 카페, 민박들이 자리하고 있어 지루함을 잊고 잠시 차를 마시는 여유를 가져봄직도 합니다.
특히, 애월해안도로는 조각같은 검은 바위들과 아찔한 멋을 보여주는 크고 작은 절벽들이 늘어서 있어 드라이브 내내 눈을 뗄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사랑하는 연인과 바닷바람을 맞으며 달리는 근사한 시간이 이제 여러분 앞에 펼쳐집니다.